GS리테일 “심플리쿡, 연내 하루 1만개 판매 달성한다”

입력 2019-04-03 09:27 수정 2019-04-03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심플리쿡’이 커져가는 밀키트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심플리쿡은 올해 안에 ‘하루 1만 개 판매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판매망과 메뉴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GS리테일의 온라인 쇼핑몰 GS fresh를 비롯해 티켓몬스터(이하 티몬) 등 제한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던 심플리쿡은 지난해 판매망을 꾸준히 확대함에 따라 현재 GS샵, 11번가, CJ오쇼핑, 카카오선물하기, 위메프 등 20여 개 유명 온라인 쇼핑몰(오픈마켓 포함)에서 활발히 판매하고 있다.

GS25, GS수퍼마켓을 통한 오프라인 판매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심플리쿡은 그동안 축적된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채널에 적합한 차별화된 상품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편의점, 슈퍼마켓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층과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가격대와 메뉴를 개발해 각각의 판매 채널에서 판매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킨다는 채널별 차별화 전략이다.

실제로 심플리쿡은 혼술, 혼밥족의 니즈에 맞춘 스페셜부대찌개, 베이컨볶음우동, 누들떡볶이, 치킨&채소 유린기 등 4000~5000원대 밀키트 상품 9종을 개발해 GS25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GS25에서 판매하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유럽 2인 항공권 등 2만5000개 경품을 내건 이벤트도 진행된다. 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GS25에서 심플리쿡 상품을 구매하고 GS&POINT를 적립하면 고객의 나만의 냉장고(GS25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스탬프가 생성되며, 이 스탬프를 2개 모은 고객은 꽝 없는 추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고객들은 2인 유럽항공권(3개), 리조트 숙박권(100개), 영화예매권(700개), 심플리쿡 쿨러백(2500개), 심플리쿡 100% 할인권(나만의 냉장고 예약주문용 3000개), 심플리쿡 50% 할인권(나만의 냉장고 예약주문용 7000개), 카페25 아메리카노 작은컵(1만2000개) 등 2만5000개의 경품을 무작위로 받을 수 있다. 또 행사 기간 GS25에서 심플리쿡 9종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즉석밥, 보리음료 중 하나를 덤으로 받을 수 있다.

GS수퍼마켓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도 출시될 계획이다. 심플리쿡은 이달 중순 된장찌개, 버섯불고기 전골, 고등어 조림, 각종 나물 무침, 수제비 등 GS수퍼마켓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데일리 푸드 밀키트 20여 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가격도 3000~5000원대로 설정해 부담 없이 한 끼 식사를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판매채널을 대폭 확대하고, 각 채널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 선보이는 등 다각화 전략을 통해 올해 1분기 심플리쿡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0.9배를 넘어섰으며, 하루 최고 8000개, 하루 평균 4000개 이상(2019년 3월 기준) 판매되는 등 갈수록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양호승 GS리테일 심플리쿡 팀장은 “GS리테일의 심플리쿡은 미국에서 밀키트를 오프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는 월마트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오프라인 판매망이 구축돼 있다는 경쟁력이 있다”며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각 채널의 소비 패턴에 맞는 상품을 지속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의 구매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85,000
    • -1.26%
    • 이더리움
    • 4,623,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744,500
    • +7.51%
    • 리플
    • 2,144
    • +10.8%
    • 솔라나
    • 356,000
    • -3%
    • 에이다
    • 1,493
    • +22.88%
    • 이오스
    • 1,072
    • +12.13%
    • 트론
    • 286
    • +1.78%
    • 스텔라루멘
    • 598
    • +5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250
    • +3.33%
    • 체인링크
    • 23,140
    • +9.82%
    • 샌드박스
    • 528
    • +6.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