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용준형 SNS 캡처)
가수 용준형이 비밀리에 삼척으로 향했다.
보이그룹 하이라이트 전 멤버 용준형이 지난 2일 군에 입대했다. 그는 이날 낮 12시 측근들의 배웅을 받으며 강원도 삼척에 위치한 제2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용준형의 이번 입대는 언론은 물론 팬들에게조차 공개되지 않아 사실상 극비리에 이뤄진 모양새다. 최근 이른바 '정준영 게이트'에 휘말리면서 불명예를 안고 팀 탈퇴까지 한 상황에서 새삼 세간의 도마에 오르지 않으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한편 용준형은 앞서 정준영의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가 일파만파 퍼지는 가운데 해당 사건 연루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지난달 14일 "정준영에게 공유받은 동영상을 보고 부적절한 대화를 하기도 했다"라고 털어놓으며 팀 탈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