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0일 빙그레에 대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인 실적개선의 서막이 열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유진 애널리스트는 "빙그레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7% 신장한 1752억원, 영업이익은 18.3% 증가한 235억원을 달성해 당초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2분기와 3분기에 판매가 집중되는 빙과류가 1분기의 가격인상효과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2분기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빙그레는 하반기로 갈수록 계절적 성수기와 가격 인상효과가 확대돼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