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가격파괴 '국민가격' 행사를 이어간다.
이마트는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한우 갈비를 비롯해 항공직송 생주꾸미(태국산), 표고버섯(국산)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주요 '국민가격' 상품에 '국민카드'를 사용하면 기본 할인율(품목별 할인율 다름) 40%에 카드할인 10%(주류/가전 제외)까지 추가돼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번 국민가격 대표상품은 한우 갈비다. 이마트는 '전 국민 한우 갈비 먹는 날'을 주제로 이 기간 한우 찜 갈비(1/1+ 등급 가격 같음, 냉동)를 기존 6만2000원에서 40% 할인한 3만7200원(800g/팩)에 판매한다. 여기에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돼 반값인 3만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현재 한우 시세가 평년 대비 7~8%가량 높은 가운데 이마트는 국내 주요 산지에서 물량을 대거 확보해 미트 센터로 사전에 비축했고, 일괄 가공·포장함으로써 별도의 물류비와 작업비 등을 없애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돼지 앞다리·갈비(판매가 각 100g에 600원·690원)도 40% 할인 판매한다.
주꾸미 제철을 맞아 총 30톤 규모로 '봄철 주꾸미 대전'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항공직송 생주꾸미(태국산)를 48% 할인한 980원(100g)에 판매한다. 국민카드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손질 주꾸미 볶음(주꾸미:베트남산)'도 40% 할인(신세계 포인트 카드 고객 대상)해 5380원(570g/팩)에 판매한다. 국산 주꾸미(해동)도 29% 할인한 1980원(100g)에 판매하고, 흰다리새우(말레이시아산)는 25% 할인한 9960원(小/40미)에 선보인다.
철원오대쌀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수확한 '상(上)'등급 철원오대쌀(10kg) 3만포 물량을 준비해 기존 가격 대비 25% 할인한 2만89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3일 신규 출시한 다이슨 V11 무선 핸디 청소기를 구매할 경우, 판촉으로 10만 원 상당의 무료 클리닝과 교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다이슨 V10 카본 파이버 청소기를 99만8000원, LG A9 물걸레 청소기를 133만 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의 최대 강점인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국민가격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소비자 가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