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 재고 증가로 하락...WTI 0.2%↓

입력 2019-04-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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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소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2%(0.12달러) 떨어진 배럴당 62.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5월물 가격은 0.06달러(0.09%) 내린 배럴당 69.31달러로 마감했다.

미국의 원유 비축 물량 증가 소식이 전해졌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 상업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72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42만 5000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었다.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는 정제 센터의 정유 공장 가동 중단과 석유 화학 저장 시설 화재 관련 선박 통행 중단에 따른 결과라고 CNBC는 분석했다.

리포우오일어소시에이츠의 앤드류 리포우 대표는 “정유시설 정전으로 걸프 해안의 정제 시설 사용량이 여전히 낮다”며 “또 휴스턴 항로의 일부 폐쇄도 원유 수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EIA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량은 180만 배럴 줄었다고 밝혔다. 디젤 및 가정 난방 연료를 포함한 유류 재고량도 200만 배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 감축분을 하루 120만 배럴로 유지한다고 선언한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3월 OPEC의 원유 생산은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러시아는 지난달 하루 생산량을 1130만 배럴로 줄였지만 감축 합의 목표치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BNP파리바는 “올해 OPEC의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3010만 배럴 정도로 예상한다”며 “이는 지난해의 3190만 배럴에서 감소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으로부터 이란 원유 수입 제한을 면제 받은 8개 국가 중 3개 국가가 수입을 ‘제로(0)’로 줄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국 정부가 이란 원유 수출을 제한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음에도 면제 조치를 해지할지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이날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에 대한 제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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