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네오이뮨텍과 AACR 2019 학회서 IL-7의 항암 기전 발표

입력 2019-04-0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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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은 미국 관계사 네오이뮨텍(NIT)과 공동으로 개발하는 GX-I7(Interleukin-7-hyFc)에 대해 두 건의 포스터를 미국 AACR 2019 학회에서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미국 조지아에서 열린 AACR은 전 세계 약 120개 국가, 4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권위있는 암 학회 중 하나다.

제넥신과 NIT가 발표한 첫 번째 포스터는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이형기 교수팀이 이끈 GX-I7의 첫 번째 임상시험으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T 세포 증가를 확인한 연구이다. GX-I7은 안전하며 용량의존적으로 T세포를 증가시켰고, 특히 항암에 중요한 Killer T cell과 기억 T 세포에서 유의미한 증가를 보였다. 이어 진행 중인 암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도 안전하게 용량 증량이 이뤄지고 있으며, GX-I7의 용량이 증가하면서 killer T 세포의 증가도 비례해 유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두번째 포스터는 포스텍 이승우 교수팀이 이끈 연구로, 혈액 내 면역세포뿐 아니라 암 조직 환경의 면역세포 분석을 통한 항암 기전 연구다. 항암 동물 모델에서 GX-I7의 투여는 Killer T 세포를 증가시키고, 증가된 Killer T 세포들은 항암 효과를 가지며, 암으로 이동한다는 것을 밝혔다.

이승우 포스텍 교수는 “이번 연구는 GX-I7이 MDSC의 종양 내 숫자를 유의미하게 줄인다는 최초의 발견이며, 항암 작용을 하는 T 세포는 증폭시키고, 항암작용을 억제하는 세포는 감소시킬 수 있다는 IL-7의 기전을 제시했다”며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차세대 면역항암제로서의 가능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넥신과 네오이뮨텍은 현재 고형암과 뇌암(교모세포종)에 대한 임상을 통해서 최적의 임상 2상 용량을 탐색 중이다. 최근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으로, 삼중음성유방암과 피부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와 병용임상을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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