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ㆍ세명전기공업,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

입력 2019-04-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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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오디오 전문 제조업체 '남성'과, 송ㆍ배전로 부품전문업체 '세명전기공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남성과 세명전기공업 등 2개 기업을 제3회 명문장수기업으로 확인한다고 4일 밝혔다. 장기간 건실한 기업운영에 따른 사회 기여도와 지속 성장성을 토대로 한 것이라는 중기부 측 설명이다.

명문장수기업 확인은 중소기업 성장의 모범 모델을 제시하고 경제·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들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생긴 제도다. △최소 업력 45년 이상 △안정적 일자리 창출 △성실한 조세납부 △법규 준수와 사회공헌 등을 전체적으로 고려해 지정한다. 2016년 제도 도입 후 현재까지 두 차례에 걸쳐 10개 기업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업력 53년의 남성은 2대에 걸쳐 자동차오디오 제조·수출을 하고 있는 업체다. 국내 최초로 AM/FM 실리콘 TR 라디오를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전체 매출 중 수출액이 전체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구개발 인력이 전 직원의 3분의 1에 달할 정도로 기술혁신을 통한 신제품 개발과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세명전기공업은 업력 56년으로 송·배전선로 부품 분야에 매진해 온 회사로 평가된다. 1962년 설립 후 송배선로와 전차선로용 가설금구류 제품의 개발과 국산화에 주력해 왔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송전선로용 철탑 및 애자 금구류, 색셔날빔 등의 국산화에 성공해 관련산업의 발전을 선도했다는 평가다. 1985년에는 서륭장학재단을 설립해 매년 불우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들 기업에게는 '명문장수기업 확인서'가 발급되며, 중기부의 각종 지원사업(정책자금·수출·인력 등) 참여 시에는 우선선정, 가점부여 등의 혜택도 주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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