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체험 유튜버, 백골 시신 발견…경찰 "극단적 선택 추정"

입력 2019-04-04 16:04 수정 2019-04-04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0대 유튜버가 한 폐가에 공포체험을 나섰다가 백골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4일 울산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시신이 있는 것 같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인터넷 개인방송 BJ A(36) 씨로, 이날 공포체험 생중계 영상을 찍기 위해 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한 폐쇄된 온천숙박업소 건물 3층 객실에 들어갔다가 시신 1구를 발견했다.

해당 건물은 1999년 지어졌으나 이후 부도가 나 이듬해부터 유치권 행사 중인 곳으로 알려졌다.

시신 옆에서는 변사자의 것으로 보이는 신분증, 날짜(2014년 12월 2일)와 짧은 문장을 적은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메모와 신분증 등을 토대로 변사자의 인적 사항을 확인한 결과 당시 50대 후반이었던 변사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2월에도 30대 한 유튜버가 광주 서구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흉가 체험 중 백골화가 진행된 60대 시신을 발견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정부 하반기 軍 장성 인사…신임 해병대사령관에 주일석 임명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823,000
    • -3.56%
    • 이더리움
    • 4,838,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3.33%
    • 리플
    • 1,992
    • -1.34%
    • 솔라나
    • 331,800
    • -6.11%
    • 에이다
    • 1,339
    • -7.08%
    • 이오스
    • 1,128
    • -4.97%
    • 트론
    • 276
    • -5.15%
    • 스텔라루멘
    • 682
    • -1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3.09%
    • 체인링크
    • 24,670
    • -1.32%
    • 샌드박스
    • 978
    • -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