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1분기 실적 부진 전망 ‘목표가↓’-현대차증권

입력 2019-04-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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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현대차증권)
(자료제공=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모두투어가 1분기 아쉬운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25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5일 현대차증권은 모두투어가 1분기 매출액 961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2.5%, 14.9% 감소한 수치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일본노선이 여전히 30%대에 육박하는 감소폭을 보이고 있어 올 7월부터나 플러스 성장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미주노선도 하와이 항공편 감소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유 연구원은 “중국노선은 10%대의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유럽노선은 18.8%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1분기에 가장 높은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본격적인 예약률 반등은 7월부터 가능하며 특히 일본노선의 회복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올 상반기까지는 아웃바운드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주가도 박스권의 횡보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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