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오피스텔 경매시장서 인기 상승

입력 2008-07-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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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률 44.3% · 낙찰가율 75.2%· 평균 응찰자수 5.3명로 상승

올 상반기 수도권 지역 오피스텔(업무용 포함)이 낙찰률과 낙찰가율 경쟁률이 지난해 비해 모두 상승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부동산경매전문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서울,인천,경기 지역에서 진행된 오피스텔은 모두 1865건으로, 이중 827건이 낙찰, 낙찰률 44.3%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75.2%, 평균 응찰자수는 5.3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20~30%대에 머물던 낙찰률은 올해 40%대 중반으로 상승했고, 낙찰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p 넘게 상승했다. 또 평균 응찰자수도 5명을 넘어서면서 3개 지수 모두 지난해를 웃돌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지역에서는 인천 오피스텔 경매시장 열기는 수도권 전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낙찰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6%p 상승했으며, 평균 응찰자 수 역시 5.7명에서 6.7명으로 서울, 경기, 인천을 통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와함께, 서울 오피스텔 역시 인천 못지 않은 인기몰이를 구가했다. 올 상반기 서울 오피스텔 낙찰가율은 74.8%를 기록했고, 평균 응찰자수는 6.3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낙찰가율 (64.6%)과 10%p 이상 격차를 보였고, 평균 응찰자수(3.7명)도 2배 가가이 늘어났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수도권 오피스텔 경매시장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는, 올 9월부터 오피스텔 전매제한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으로, 이에따른 수요가 급등하면서 공실률이 올 들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여기에 오피스텔은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1가구2주택 및 양도세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점도 한 몫 거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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