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대 상승…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

입력 2019-04-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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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케네디 인근의 시추전. 텍사스(AP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케네디 인근의 시추전. 텍사스(AP연합뉴스)

국제유가가 5일(현지시간) 전날 대비 1%대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6%(0.98달러) 상승한 63.0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의 최고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현재(오후 4시) 배럴당 1.50%(1.04달러) 오른 70.44달러에 시세를 형성 중이다. 브렌트유는 전날에도 장중 70달러를 넘겼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70달러 선을 웃돈 것 역시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업계는 시장 눈높이를 웃도는 고용지표가 발표되고 뉴욕증시가 강한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원유시장의 투자심리도 개선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제금값도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1%(1.30달러) 오른 1295.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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