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14개 유력기업, 한국 투자 위해 방한

입력 2008-07-1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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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14개 대형기업 23명으로 구성된 투자사절단이 오는 13일부터 5일간 방한한다.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업인 텔레포니카, 유럽내 최대은행인 산딴데르그룹, 유럽 2위 태양전지판 생산기업인 이소포톤 등 대형기업들이 상당수 참가, 스페인의 한국 투자진출에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페인 1위 은행인 산딴데르 뿐 아니라, 2위 베베우베아, 4위 바네스토, 5위 사바델 등 상위권 은행들이 모두 참가해 한국 금융시장에 관심이 높음을 나타냈다.

이번 사절단은 스페인 전경련(CEOE)에서 주관한다. 전반적인 사절단 지원업무는 KOTRA, 전경련, 스페인 대외무역청(ICEX) 서울사무소가 담당한다.

참가기업들은 방한기간 중 한국 협력희망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가질 예정이며, 지식경제부 방문, KOTRA 주관 간담회 참석, 양국 전경련 간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 경북도 산업시찰 일정에 참가한다.

사절단을 인솔한 전경련 헤수스 바네가스(Jesus Banegas) 국제협력위원장은 “스페인은 한국을 세계 11개 전략진출국가의 하나로 선정, 다른 여느 국가보다 경제협력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며 “이번 방한이 한국정부, 유관기관과 협력은 물론, 기업간 교류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OTRA 차종대 마드리드무역관장은 “스페인 글로벌기업들이 대거 한국을 찾는 것은 그만큼 한국을 매력적인 활동무대로 보고 있다는 것”이라며 “방한 기업들이 한국에서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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