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콜롬비아 커피 시장 1위 브랜드를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콜롬비아 커피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후안 발데즈(Juan Valdez)’ 원두커피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후안 발데즈’는 콜롬비아의 커피 생산자 56만 명이 가입된 커피 생산자 연합회(FNC, Federación Nacional de Cafeteros de Colombia)에서 프리미엄 원두를 보급하고 품격 있는 카페 사업을 펼치기 위해 자체적으로 만든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다.
해당 제품은 ‘커피의 고장’ 콜롬비아 현지에서 시장 점유율 48%를 차지하는 1위 브랜드로 ‘남미의 스타벅스’로 불린다. 실제 지난해 유로모니터(Euromonitor)와 닐슨(Nielsen) 등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 ‘No.1 Specialist Coffee shop’, ‘No.1 Premium Category Retail Coffee Brand’로 선정됐다.
홈플러스는 ‘후안 발데즈’의 국내 독점 공급사인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홀빈과 분쇄 원두커피, 드립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국내 대형마트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안티오키아 홀빈 원두(1㎏) 2만1900원 △싱글오리진 시에라네바다 분쇄 원두(283g) 1만1900원 △쿰브레 분쇄 원두(250g) 9900원 △후일라 드립 커피(10g×5T) 5900원 등이 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볼칸 분쇄 원두(250g) △시에라네바다 드립 커피(10g×5T) △싱글오리진 나리노 분쇄 원두(283g) 등의 상품을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손아름 홈플러스 차주류팀 바이어는 “콜롬비아 안데스 고산지대에서 농부들이 직접 수확하고 선별한 최상급의 아라비카 원두와 최고 수준의 로스팅 기술로 완성된 프리미엄 커피 ‘후안 발데즈’를 국내 대형마트 중 오직 홈플러스에서만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커피애호가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