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과 삼양이건장학재단이 주최하고 삼양원동문화재단과 국제다문화청소년협회에서 주관하는 ‘제4회 삼양이건드림 요리장학생 선발대회’가 내달 25일에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요리장학생 선발대회는 ‘전 세계 이웃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나만의 라면요리’를 주제로, 유소년 부문(비빔라면), 청소년 부문(볶음라면), 대학 부문(국물라면)으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삼양원동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신청서와 레시피를 이메일을 통해 5월 7일까지 받고 있다. 지원자 중 부문별 7개 팀, 총 21개 팀의 본선 참가자를 선발해 1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요리대회 본선은 5월 25일 삼양식품 원주공장에서 열리며, 총 15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요리대회 본선에는 한국도자재단에서 작가들이 제작한 그릇을 후원 받아 활용할 예정이다. 이후 주최 측은 바자회를 열어 삼양원동문화재단 캐릭터 상품과 한국도자재단 그릇을 판매해 소외계층에 후원할 계획이다.
삼양이건장학재단은 1970년 삼양식품의 창업주인 고 이건 전중윤 명예회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지역사회 지원 활동 등을 통해 현재까지 1만3000여 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삼양원동문화재단은 이건 전중윤 명예회장의 배우자인 원동 이계순 여사가 그의 뜻을 이어받아 설립한 재단으로 문화예술 지원, 나눔문화 확산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