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최근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IT산업의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뉴 IT전략'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뉴 IT전략'은 ▲전(全) 산업과 IT융합 ▲IT의 경제사회문제 해결 ▲핵심 IT산업의 고도화 등 3가지다.
우선 전 산업과 IT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화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제조업 성장률을 2% 추가로 높여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IT제품의 에너지 효율을 2012년까지 20% 향상시키는 한편, u-헬스케어 등 고령화 등에 대응하는 등 IT산업의 새로운 전략분야를 제시했다.
아울러 부품소재, SW 등 IT산업의 취약점을 보완해 '튼튼한 IT산업' 구조로 고도화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12년까지 수출 2000억 달러 및 IT산업 국내 생산 386조원 달성, 국내시장 1조원의 IT융합산업 10개 창출, 매출 500억원 이상 IT기업 1000개, 글로벌 SW기업 10개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뉴 IT전략'을 위해 5년간 기술개발 및 수요창출에 총 3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인력양성을 위해 2800억원을 투자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산업진흥법'을 제정하고, 연구개발기관과 IT기업단체가 참여하는 'IT기업 기술창업 지원단'도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