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회사-스타트업, 동고동락하길 바란다"

입력 2019-04-08 13: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8일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8일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금융회사와 스타트업이 함께 동고동락(同苦同樂)하며 상생의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최 위원장은 8일 NH농협은행의 핀테크랩인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농협은 기존의 '핀테크혁신센터'를 공간과 기능을 확대ㆍ개편해 '디지털혁신캠퍼스'로 새롭게 오픈했다.

센터에 입주할 스타트업은 총 33곳이다. 그룹 차원에서 이들에 대한 육성과 투자, 회수까지 원스톱 금융지원 서비스가 진행된다. 농협금융지주는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디지털혁신펀드를 조성했다.

기술은 물론 법률과 투자 등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하며 컨설팅도 제공한다. 농협은행은 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스타트업과 함께 생활하며 시너지를 창출하고 실질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농협은 1차 산업인 농업 기반의 금융에서 시작을 해서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최전방에 서서 금융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농협은행은 2015년 금융권 최초로 자체 오픈API를 구축해 핀테크 기업들과 협업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어 그는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금융산업의 경쟁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 혁신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련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연중 중단없는 샌드박스 운영, 과감한 낡은 규제 혁신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390,000
    • -2.23%
    • 이더리움
    • 4,616,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2.3%
    • 리플
    • 1,913
    • -4.06%
    • 솔라나
    • 319,400
    • -3.39%
    • 에이다
    • 1,306
    • -2.83%
    • 이오스
    • 1,085
    • -4.57%
    • 트론
    • 271
    • -1.45%
    • 스텔라루멘
    • 589
    • -14.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50
    • -3.55%
    • 체인링크
    • 23,680
    • -2.87%
    • 샌드박스
    • 815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