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中산둥행정학원, 도시문제ㆍ한반도 평화 위해 협약

입력 2019-04-08 13:57 수정 2019-04-08 14: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연구원과 산둥행정학원은 9일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시와 한반도 평화 이슈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2008년 ‘우호도시’가 된 서울시와 산둥성은 이후 경제, 관광, 인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하게 교류해왔다. 2014년 11월에는 서울~산둥 교류협력 심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박원순 시장이 산둥행정학원에서 서울시 우수 정책을 직접 강의하기도 했다.

서울연구원과 산둥행정학원 협약은 두 도시를 대표하는 싱크탱크가 보다 긴밀하게 연구 협력과 국제적 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산둥행정학원(산둥성 당위원회 당교)은 산둥성 정부 직속 기관으로 공무원과 경제관리 교육을 담당한다.

추후 두 기관은 전문인력 상호 방문, 도시 경쟁력 증대 방안 및 동북아 평화 문제에 대한 연구 협력, 공동 학술포럼 개최, 현장시찰, 교원연수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도모한다.

협약서에는 양 기관의 기관장과 박사 연구진의 상호 방문, 각 기관이 추천한 전문인력들이 상호 연구원에서 연구ㆍ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도시발전 및 경쟁력 강화ㆍ경제발전 신동력ㆍ동북아 평화문제 등에 대한 연구협력 수행 및 정기적 학술행사 활성화 모색 등의 내용을 담았다.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각종 도시 문제와 한반도 평화 이슈를 둘러싸고 서울시와 산둥성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두 도시를 대표하는 연구기관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협약을 계기로 도시 경쟁력 증대 방안이 다각도로 모색되고, 동북아 평화관련 연구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45,000
    • +3.55%
    • 이더리움
    • 5,104,000
    • +9.15%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4.18%
    • 리플
    • 2,065
    • +5.04%
    • 솔라나
    • 335,900
    • +3.32%
    • 에이다
    • 1,408
    • +4.84%
    • 이오스
    • 1,145
    • +2.97%
    • 트론
    • 279
    • +2.57%
    • 스텔라루멘
    • 681
    • +9.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3.52%
    • 체인링크
    • 25,730
    • +5.36%
    • 샌드박스
    • 861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