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 사라졌다' vs '칠드런 오브 맨'…"산아제한과 집단불임 사이"

입력 2019-04-08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칠드런 오브 맨' 스틸컷)
(출처=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칠드런 오브 맨' 스틸컷)

출산이 전국가적 과제가 된 요즘, 임신과 출산을 소재로 한 영화들도 새삼 각광받는 모양새다. 특히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와 '칠드런 오브 맨'은 남다른 주제와 언젠가 닥칠 지 모를 미래를 날카롭게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만하다.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1가구 1자녀의 '산아제한법'이 적용되는 디스토피아를 그린 영화다. 의도치 않게 태어난 일곱 쌍둥이가 국가의 통제 앞에서 남몰래 삶을 영위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일곱 요일을 각각 이름으로 한 영화는 '월요일이 사라졌다'라는 제목대로 형제 중 한 명이 사라짐으로써 불거지는 서사가 큰 줄기다.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인구 폭증을 막는 사회를 다뤘다면, '칠드런 오브 맨'은 반대로 출산이 정체된 가상의 사회를 그린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집단 불임 사태가 확산되면서 전 인류가 임신과 출산을 하지 못하는 세상이 배경이다. 그러던 중 태어난 아기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어른들의 이야기가 큰 울림을 남긴다.

한편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지난 2018년 2월 22일 국내 개봉해 90만 여 명의 국내 관객을 불러들였다. '칠드런 오브 맨'은 2016년 9얼 22일 개봉, 2만 관객을 모은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791,000
    • +0.84%
    • 이더리움
    • 4,060,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478,900
    • +1.06%
    • 리플
    • 4,004
    • +5.4%
    • 솔라나
    • 250,000
    • -0.6%
    • 에이다
    • 1,138
    • +1.43%
    • 이오스
    • 938
    • +2.74%
    • 트론
    • 363
    • +2.54%
    • 스텔라루멘
    • 501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0.27%
    • 체인링크
    • 26,720
    • +0.68%
    • 샌드박스
    • 540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