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전문기업 원투씨엠, 인터넷 전문은행 컨소시엄 참여

입력 2019-04-08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원투씨엠)
(사진제공=원투씨엠)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템프(echoss Stamp).(사진제공=원투씨엠)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템프(echoss Stamp).(사진제공=원투씨엠)

핀테크 전문기업 원투씨엠㈜은 키움증권, 하나은행, SK텔레콤 등이 주도하는 제3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원투씨엠은 이른바 ‘폰에 찍는 스탬프’라고 불리는 스마트스탬프(제품명: echoss Stamp) 기술을 기반으로 O2O(Online to Offline) 사업 및 핀테크 사업을 국내 및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이번 원투씨엠의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 참여는 전문 핀테크 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매우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컨소시엄 간의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 핀테크 기업의 참여는 설립될 인터넷전문은행에 보다 혁신적인 모델이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원투씨엠은 스마트스템프 기술과 다양한 핀테크 기술 및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22개국에서 사업화를 했으며,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현지의 유력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핀테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원투씨엠의 한정균 대표는 “원투씨엠이 보유한 다양한 혁신적 중소상공인 대상 핀테크 사업 모델 및 서비스 모델과 22개국의 사업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설립될 인터넷 전문은행과 협력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뱅킹 서비스와 뱅킹 연계 서비스를 구현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간 금융 업계에서는 핀테크 기업이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하고자 해도 기존의 규제가 이러한 사업을 추진하기 못하게 하거나, 다양한 현실적인 제약 요소 등이 존재해 핀테크 사업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를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해 규제 샌드박스 제도나 지정대리인 제도 등 다양한 혁신 제도를 도입하고 있었다.

이번 원투씨엠의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 참여는 이러한 규제와 문제점을 해결하는 또 다른 하나의 방식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향후 어떠한 혁신적인 모델이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이나 서비스 접목될지 주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30대 상무ㆍ40대 부사장…삼성전자 임원 인사 키워드는 ‘다양성‧포용성’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뉴진스, 다시 한번 못박았다…"오늘부로 전속계약 효력 없어" [전문]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고딩엄빠에서 이혼숙려캠프까지…'7남매 부부' 아이들 현실 모습
  • 29일까지 눈..."낮아진 기온에 빙판길 주의"
  • 래퍼 양홍원, 25살에 아빠 됐다…"여자친구가 해냈어"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42,000
    • +0.73%
    • 이더리움
    • 4,953,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1.54%
    • 리플
    • 2,239
    • +8.69%
    • 솔라나
    • 335,300
    • +0.96%
    • 에이다
    • 1,479
    • +5.64%
    • 이오스
    • 1,115
    • -0.09%
    • 트론
    • 281
    • +0.72%
    • 스텔라루멘
    • 731
    • +5.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2.38%
    • 체인링크
    • 24,600
    • -1.91%
    • 샌드박스
    • 894
    • +6.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