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소폭이지만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 니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0.12%(15.08포인트) 오른 1만3067.21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 급락 영향으로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증시가 오전에 동반 약세를 보였으나 일본증시는 오후장 들어 은행주와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이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종목·업종별로 금융의 미즈호파이낸셜그룹과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이 각각 2.73%, 4.40% 뛰었고 전기전자의 산요전기가 2.64%, 철강의 신일본제철이 3.32% 상승했다.
하지만 반도체 대표주들이 동반 하락했고 전기전자 역시 산요전기를 제외하고 소니와 캐논, 샤프 등이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