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증권사 6164억원 순매수...집계이후 최고치

입력 2008-07-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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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3시 22분 잠정집계 결과 기관투자자들 중 증권사가 6164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며 집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기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3085억원 어치를 매수했으며 2조832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이 중 증권사는 6164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기관매매의 매수세를 주도했으며 매매동향 집계 이후 증권사의 일중 최대 순매수액수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468억원 어치를 매수했으며 305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종목별로 기관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국민은행 505억원, POSCO 422억원, 현대중공업 311억원, GS건설 310억원 순으로 순매수세를 보였으며 LG디스플레이 638억원, LG전자 492억원, 하이닉스 307억원, 현대차 266억원 순으로 순매도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NHN 113억원, 태광 19억원, 다음 12억원, 하나투어 12억원 순으로 순매수했으며 성광벤드 14억원, 하나로텔레콤 9억원, 에이스디지텍 9억원, 이건창호 5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대신증권 투자정보팀 박중섭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 중 증권사가 6000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였다"라며 "이는 집계 사상 증권사의 일중 최고 순매수 금액을 경신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종목별로는 그간 하락폭이 컸던 건설과 금융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세를 보였지만 인텔 실적악화 우려로 전기전자 업종에 대해서는 매도세를 보였다"라며 "코스닥시장에서는 특정종목에 대한 주도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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