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포스텍의 포스코국제관에서 포스코 전문·석좌교수 워크숍을 열고 철강융합기술의 개발방향과 연구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포스코가 지원하는 전문·석좌교수와 정준양 사장을 비롯한 회사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4개의 철강융합기술테마 기획위원회별로 철강융합기술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산학협력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참가 교수들은 ‘CO₂저감 기술’, ‘차세대 고기능 강재 기술’ 등 4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으며, 회사와 대학 간의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의 철강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연구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준양 사장은 “차세대 철강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철강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교수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오늘 논의된 철강융합기술 개발과제를 회사의 기술개발 전략 수립 시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대학의 철강연구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해 산학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새로운 철강융합기술 개발을 위해 포스코 전문·석좌교수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