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친환경 캠페인 ‘위.그린.인천’ 시작

입력 2019-04-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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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유엔환경계획과 공동으로 전개

▲'1인 1나무 심기 캠페인’에 따라 사내에 식수하고 있다.(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1인 1나무 심기 캠페인’에 따라 사내에 식수하고 있다.(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지역기업과 공공기관, 유엔의 환경전문기구가 깨끗한 지역 환경 만들기에 함께 나섰다.

SK인천석유화학, 인천관광공사, 유엔환경계획한국협회은 9일 ‘SK 행복나눔 벚꽃축제’ 개막과 함께 민관 공동 친환경 캠페인 ‘위.그린.인천(We Green Incheon)’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그린.인천(We Green Incheon)’은 ‘우리(We)의 작은 실천이 더 깨끗하고 푸른(Green) 인천을 만든다’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쉽고 재미있게 참여하면서도 환경보호 실천의 의미도 찾을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캠페인은 일회용품 절감을 위한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캠페인, ’인천 둘레길 활성화를 위한 ‘인천 걷자, 나무 심자’ 캠페인으로 구성돼 있다.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관광공사는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 수 만큼 인천 지역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우수한 나무 묘목을 심어 친환경 숲으로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며 “SK인천석유화학 1000그루, 인천관광공사 1000그루 등 총 2000그루를 목표치로 정했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SK인천석유화학 벚꽃축제를 찾은 관람객은 사내 벚꽃동산 입구에 설치된 이벤트 부스의 포토존에서 캠페인 참여 인증샷을 촬영하거나, 행사 자원 봉사자의 안내에 따라 GPS 기반 운동 어플리케이션인 트랭글을 휴대폰에 설치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나무 한 그루가 기부된다.

벚꽃축제 이후에도 캠페인은 지속 된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텀블러, 머그컵과 나무를 함께 촬영하고 위그린인천 이나 아그위그챌린지 해시태그(#위그린인천, #아그위그챌린지)를 게재하면 나무 한 그루가 기부된다.

아울러 트랭글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인천 둘레길 14코스 중 한 코스라도 완주하면 한 그루씩, 최대 세 그루의 나무가 기부될 예정이다.

이건우 인천관광공사 본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공사의 인천 둘레길 걷기와 연계한 친환경 캠페인이 인천의 도보관광 활성화는 물론 친환경 관광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통해 인천의 미세먼지 감소, 녹지 조성 등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배현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은 “’위.그린.인천’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지역 환경 개선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하면 좋겠다”며 “더 많은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언급했다.

유엔환경계획한국협회는 “지구온난화 대응 및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 노사는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이해 ‘1인 1나무 심기 캠페인’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실시했다.

사내에 라일락, 진달래, 황매화 등 총 3500주의 나무를 심으며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노사 화합과 회사 발전의 의지를 다졌다.

향후에도 매년 ‘구성원 식목행사’를 실시, 더욱 아름답고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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