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일하기 좋은 기업' 발표… 2,500개 이상 기업 중 한국기업 15개

입력 2019-04-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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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아시아 지역 각 국가에서 추천된 기업을 평가해 최고의 신뢰경영을 실현하는 Best 75를 선정하는 Best Workplaces in Asia에서 2,500개 이상의 기업 중 무려 15개의 한국기업이 선정됐다.

Best Workplaces in Asia는 ‘일하기 좋은 일터, 신뢰받는 일터’의 인식제고와 아시아 기업들의 GWP(신뢰경영)선진화에 기여하고자 제정된 제도로, Great Places to Work® Institute가 선정하고 있다. Great Places to Work® Institute는 미국, 캐나다, 독일, 브라질, 중국, 일본, 한국 등 세계 63국에서 신뢰경영지수를 발표하고,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고 있는 세계적 글로벌 협회다.

Best Workplaces in Asia 선정 시 아시아 지역 각 국가에서 추천 기업 2,500개 이상을 받아 1,200개 기업 및 기관을 후보군으로 확정, 최고의 GWP를 실현하는 75개 기업을 선정하며, 조직내 임∙직원간의 신뢰지수(Trust Index©)측정, GWP의 합목적성 및 지속성, 매니지먼트 시스템, 내재화 및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여부 등에 대한 조직문화경영평가(Culture Auditⓒ)등 글로벌 표준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금번 Best Workplaces in Asia로는 BNK부산은행, ㈜한국로슈, Cadence, EY한영, 한국남동발전㈜, 한국공항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임업진흥원, DHL코리아, 한국마즈, 효사랑가족요양병원등 총 15개의 한국 기업 및 기관이 Salesforce, American Express, Adobe Systems Incorporated, SAS, Philips등 세계의 유수한 기업과 함께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아시아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 평가위원이자, Great Place To Work Institute Korea의 지방근 대표는 "한국 기업 및 기관이 1.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는 노력 2. 서로의 배경과 경험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 3. 건전한 비판을 거리낌없이 해주며, 그 비판을 기꺼이 수용 4. 문제해결 방식이 창의적이며 서로 협업하려는 의지가 높음 5. 여성들의 능동적인 참여 및 역량 발휘 기회를 조성 6. 공동목표를 위해 기꺼이 헌신하고 희생하는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선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가장 신뢰받는 CEO로는 빈대인 BNK부산은행 은행장, 닉 호리지 (주)한국로 대표이사, CadenceLip-Bu TanCEO, 서진석 EY한영 대이사,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구길본 한국임업진흥원 원장,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이사, 정선우 한국마즈 대표이사, 김정연 효사랑가족요양병원 병원장 등이 선정되어 GWP 선진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한국 선정기업 및 기관은 신규 고용창출률 7.58%, 정규직 전환률 37.31%, 장애인 고용률 8.62%, 경단•워킹맘 고용률 3.07%, 이직률 2.31%으로, 정부에서 발표되고 있는 고용지표대비신규 고용창출률은 2.68%, 직군전환률은 29.05%, 장애인고용률은 5.32% 높으며, 이직률은 2.49% 낮은 결과를 보였다. 이처럼 내부신뢰 강화로 외부신뢰를 발현시키며 국민 및 국가 신뢰에 기여하는 Best Workplaces in Asia로 선정된 대한민국의 15개 기업의 향후 행보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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