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M&A 소식이 악재 희석...상승마감

입력 2008-07-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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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는 인수합병(M&A) 소식이 힘을 발하며 유가상승과 금융 불안 악재를 상쇄, 반등에 성공했다.

10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81.58포인트(0.73%) 오른 1만1229.02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22.96포인트(1.03%) 상승한 2257.85, S&P500 지수는 8.71포인트(0.70%) 상승한 1253.39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증시는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자본 조달 우려가 악재로 작용했으나 다우 케미컬의 롬 앤 하스 인수합병 소식과 월마트 6월 실적 호조가 지수 반등을 이끌어 등락을 반복하다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 케미컬이 페인트 전문 기업인 롬 앤 하스를 188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해 롬 앤 하스는 65% 폭등, 다우 케미컬은 4.4% 하락 마감했다.

미국 국책 모기지업체 패니매와 프레디맥은 폴슨 미 재무장관의 위기설 진화 발언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구제금융 가능성 우려에 이틀째 폭락하며 각각 13.8%, 22%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패니매, 프레디맥이 파산 위기설로 신용이 급락하고 시장이 동요하자 폴슨 미 재무장관은 금융 당국으로부터 이 두 회사가 충분한 자금을 갖고 있다고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중국이 알루미늄 생산 축소 계획을 발표해 세계 최대 알루미늄 업체 알코아는 8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이날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8월물 인도분은 이란과 나이지리아 사태 우려로 전일대비 5.6달러(4.1%) 오른 141.7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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