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의료기기 RA전문가 국가공인 자격시험 실시

입력 2019-04-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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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실시, 국내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 향상 기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이하 정보원)이 제1회 국가공인 의료기기 규제과학(RA) 전문가(이하 RA 전문가) 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월 16일 실시되는 이번 시험은 의료기기 RA 전문가 2급 국가공인 자격시험으로서 국가공인 자격으로 실시되는 첫 시험이다.

RA 전문가 자격시험은 의료기기 개발부터 제품화, 시판 후 관리 등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응시원서는 10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시험은 서울·대전·대구 3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자격시험 응시자격은 △정보원이 인정하는 교육과정 수료자 △4년제 대학 관련학과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4년제 대학 졸업자로서 RA 직무분야 경력 1년 이상 △전문대학 관련학과 졸업자로서 RA 직무분야 경력 2년 이상 등의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시험과목은 총 5개 과목으로 △시판전 인허가 △사후관리 △품질관리(GMP) △임상 △해외인허가제도이며, 합격기준은 매 과목 40점(100점 만점) 이상으로서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다.

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자격시험을 통해 검증된 RA 전문가를 배출하여 신속한 제품화 지원 및 의료기기 수출 활성화 등 의료기기 업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시험과목별 교재는 온라인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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