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의료헬스본부장(오른쪽)과 윤대성 건양대학교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센터장이 9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9일 건양대학교병원과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건양대학교병원은 국내 제조기업의 신개발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을 지원하고, KTL은 비임상시험(GLP) 및 인·허가 성능시험 등을 지원한다.
GLP는 의료기기의 제조·수입 인허가를 위한 생물학적 시험 시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규정이다.
KTL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에 GLP 성적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해 제품의 인허가 및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대영 KTL 의료헬스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양대학교병원과 협업해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제조기업이 더 발전하고 해외 수출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