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음란물 유포 혐의’ 4시간 경찰조사 후 귀가

입력 2019-04-10 20:23 수정 2019-04-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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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10일 음란물 유포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10일 음란물 유포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하고 있다.(연합뉴스)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10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후 돌아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오후 3시께 로이킴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에 들어갔다. 로이킴은 4시간가량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오후 7시 10분께 귀가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로이킴은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준비된 승용차를 타고 청사를 떠났다. 로이킴은 이날 오후 2시 43분께 경찰 청사에 들어서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팬들과 가족,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진실되게 성실히 조사를 잘 받고 나오겠다”고 말한 바 있다.

로이킴은 가수 정준영(30)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를 받고 있다. 미국에 있던 그는 전날 오전 4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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