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째 하락했다.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통화정책과 관련해 인내심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6.9/1137.3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8.6원) 대비 0.4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0.97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275달러를, 달러·위안은 6.7180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