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직장인 53.1% "건강관리 하고 있다"

입력 2019-04-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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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잡코리아)
(사진제공=잡코리아)

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 ‘춘곤증’으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많은 가운데, 직장인 절반 이상은 꾸준히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20ㆍ30대 남녀 직장인 163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건강관리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10명 중 6명 정도가 현재 ‘강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직장인들에게 현재 자신의 피로 강도를 5점 척도 기준으로 선택하게 한 결과, 22.0%가 현재 자신의 피로 강도를 △5점(매우강함)이라고 응답했으며, 37.1%도 △4점(강함)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3점(보통)이 36.1%였으며, 현재 자신의 피로감을 △1점~2점으로 ‘약하거나 매우 약하다’고 선택한 직장인은 4.8%로 소수에 불과했다.

이번 잡코리아ㆍ알바몬 조사 결과 직장인들이 피로감을 가장 많이 느끼는 요일은 △월요일이 56.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목요일(14.7%) △수요일(9.0%) △화요일(7.7%) △금요일(6.5%) 등의 순이었다.

하루 중 가장 피로할 때는 △기상할 때가 29.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점심 식사 이후(19.6%) △출근길(15.6%)△오후 근무 시(14.4%) △퇴근길(6.9%)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피로한 이유로는(*복수응답) △업무 스트레스가 응답률 44.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나이 탓(30.8%) △운동 부족(19.3%) △출퇴근길의 시달림(18.9%) △면역력 감소(16.1%) △회사 일과 집안 일 병행(14.2%) △계절 및 날씨 탓(10.6%) 등의 순이었다.

업무 시간 중 급격한 피로를 느낄 때 극복 방법으로는(*복수응답) △’커피나 차 등을 마신다’는 직장인이 응답률 58.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바람을 쐬고 온다(29.8%) △스트레칭을 한다(25.2%), △휴게실 등에서 잠깐 쉰다(17.7%) △초콜릿, 사탕 등 군것질을 한다(16.9%) △자리에서 잠깐 존다(14.3%)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번 잡코리아X알바몬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53.1%는 건강 관리를 하고 있었으며, 평소 하고 있는 건강 관리 방법으로는(*복수응답)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다’는 응답이 52.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비타민이나 영양제 등을 섭취하고 있다(48.3%)는 응답도 많았다. 이외에 △충분한 숙면을 취한다(33.8%) △식이요법, 칼로리 계산 등 식단을 관리한다(17.7%)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다(9.9%) △명상, 심리상담 등 스트레스를 관리한다(8.2%) 등의 의견도 있었다.

반면 건강 관리를 하지 않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46.9%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가장 많은 48.6%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라고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귀찮아서(37.6%)’라는 응답도 비교적 많았다. 이외에 △건강 관리 비용이 부담돼서(22.5%) △건강 관리 방법을 잘 몰라서(19.6%) 등의 이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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