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매수 영향으로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11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03포인트(0.09%) 오른 2226.42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68억 원 순매수를,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1억 원, 6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74%), 운수창고(0.73%),건설업(0.64%), 섬유의복(0.55%), 통신업(0.20%), 증권(0.15%), 전기전자(0.03%) 등은 상승세다. 반면, 전기가스업(-0.58%), 종이목재(-0.31%), 운수장비(-0.28%)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43), LG화학(-0.13%), 현대차(-0.78%), 삼성바이오로직스(-0.55%), LG생활건강(-0.21%), 현대모비스(-0.88%) 등은 하락세다. 반면, SK하이닉스(0.51%), 삼성전자우(0.40%), 셀트리온(0.49%), POSCO(0.37%)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3.29포인트(0.43%) 오른 763.44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6억 원, 10억 원을 순매수를, 외국인이 85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낙관적인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글로벌 2분기 경기 바닥론 등이 유입된 점이 투자심리 개선 가능성을 높일 전망”이라며 “더불어 국제유가가 가솔린 재고 감소와 OPEC 산유량 감소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간 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점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