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1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기업구조조정 및 해외사업 협력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을 통해 양사는 구조개선기업에 대한 공동 투자, 해외 NPL사업 공동투자, 국유부동산 개발 관련 PF, 은행 보유 부실채권 매각업무 수행, 은행 최고 금리를 적용한 운용자금 예수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이날 MOU 체결 서명식은 오전 11시 4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한은행 신상훈 은행장(사진 오른쪽)과 KAMCO 이철휘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상훈 신한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다양한 사업추진 경험과 국내 유일의 종합자산관리 전문기관인 KAMCO의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공동의 이익을 창출함은 물론 한국 금융산업의 신영역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