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4월 초 수출 8.9% 늘었지만 속 들여다보면 사실상 감소

입력 2019-04-11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평균 수출액은 3.9% 감소

▲4월 1~10일 수출입 현황(단위 : 백만달러, %)(출처=관세청)
▲4월 1~10일 수출입 현황(단위 : 백만달러, %)(출처=관세청)

이달 1~10일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했다. 다만 일평균 수출액은 3.9% 줄어 아직 수출 상황이 녹록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관세청은 이 기간 수출은 8.9% 증가한 150억 달러, 수입은 14.9% 증가한 167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품목별 수출은 석유제품(22.8%), 선박(72.8%), 승용차(20.1%), 무선통신기기(64.3%)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19.7%), 액정장치(-39.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론 중국(0.8%), 미국(19.9%), EU(20.2%), 베트남(19.4%) 등은 늘었지만, 홍콩(-35.1%), 싱가포르(-13.3%) 등은 줄었다.

이처럼 1~10일 수출이 증가했지만 이는 조업일 수 증가 요인이 크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8.5일로 전년 동기 7.5일보다 하루 더 많다. 때문에 ‘수출 회복’으로 판단하긴 이르다는 평가다.

아울러 품목별 수입은 원유(21.5%), 반도체(31.8%), 기계류(16.4%), 승용차(64.1%)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 제조용 장비(-25.8%), 석유제품(-17.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론 중국(27.0%), 미국(43.2%), EU(35.4%), 베트남(19.4%) 등은 늘었지만, 중동(-12.6%), 일본(-6.6%), 싱가포르(-19.2%) 등은 줄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64,000
    • -2.41%
    • 이더리움
    • 4,591,000
    • -3.65%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3.02%
    • 리플
    • 1,855
    • -11.71%
    • 솔라나
    • 342,600
    • -4.17%
    • 에이다
    • 1,340
    • -9.95%
    • 이오스
    • 1,119
    • +4.19%
    • 트론
    • 284
    • -4.7%
    • 스텔라루멘
    • 664
    • -7.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50
    • -5.31%
    • 체인링크
    • 23,160
    • -6.04%
    • 샌드박스
    • 794
    • +3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