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전북 군산과 경남 창원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지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2019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군산과 창원을 최종 사업지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전주기적 성장에 필요한 기술혁신, 창업지원, 시제품제작, 네트워킹 공간구축 등에 대한 건축·장비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군산·창원은 산업 위기지역이란 점이 반영돼 심의위원(8명) 전원의 지원적격 승인 판정을 받았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군산시 옥구읍 (구)상평초등학교와 창원 산업단지관리공단 (구)동남전시장에 들어선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올해(1차년도) 설계비와 부분 리모델링 비용을 집행할 예정이다. 다음 2차년도(2020년·공사 착공 및 완공 등), 3차년도(2021년·장비구축완료 등) 사업계획도 순조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총 사업액(3년간)은 560억 원(타운당 280억 원)이다.
안성일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함께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2개 지역을 시작으로 향후 지자체와의 협조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