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0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05포인트(0.00%) 오른 2224.4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817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11억 원, 1588억 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89%), 운수창고(1.45%), 의약품(1.08%), 섬유의복(1.05%), 화학(0.49%), 유통업(0.43%)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10%), 통신업(-0.74%), 은행(-0.67%), 전기전자(-0.52%), 증권(-0.3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으로는 삼성전자우(0.27%), 현대차(0.39%), 셀트리온(2.43%), LG생활건강(1.61%), 현대모비스(0.22%)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96%), SK하이닉스(-0.25%), LG화학(-0.13%), POSCO(-1.2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34포인트(0.83%) 상승한 766.49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1억 원, 226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663억 원 순매도 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낙관적인 미중 무역협상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에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속에 하락 전환했다”며 “특히 중국 증시가 대형주 위주로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을 확대한 점이 부담이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