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인 한진칼우와 대한항공우가 연일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칼우는 가격제한폭(29.89%)까지 오른 4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진칼우는 8일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나흘 연속 상한가에 지난 5일 1만6550원이었던 한진칼우 주가는 5만 원을 넘보는 상황이 됐다.
이날 대한항공우도 가격제한폭(29.92%)까지 급등한 3만1050원에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다. 보통주인 한진칼(3.19%)과 대한항공(0.46%)도 강세를 보였다. 한국공항(10.38%), 한진(8.19%), 진에어(0.81%) 등 나머지 한진그룹 계열사도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한진그룹 계열사의 우선주 강세는 조양호 회장의 지분 상속 과정에서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한진칼 등 계열사 배당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주는 보통주식과 달리 의결권을 행사할 수는 없어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액면가의 1% 정도 배당을 더 받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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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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