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국내 첫 부패방지경영 국제 표준 ISO37001 인증 획득

입력 2019-04-11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피에트로 포스키 BSI그룹 총괄이사(왼쪽부터)와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닉 메타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가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에서 열린 ISO37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아쏘시오홀딩스)
▲피에트로 포스키 BSI그룹 총괄이사(왼쪽부터)와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닉 메타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가 1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아쏘시오홀딩스 본사에서 열린 ISO37001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증서는 BSI가 국제인정기관 ANAB로부터 인정받아 발행한 국내 최초 글로벌 인정규격의 ISO370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서이다. BSI는 인증을 신청한 업체룰 심사해 인증서를 발행하고, ANAB은 인증기관을 관리·감독하고 심사원의 자격을 부여하는 인정기관이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시하는 기준에 따라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 행위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하기 위해 고안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제도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7월 내부심사원을 선정하고,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한 부패방지위원회를 구성했다. 각 부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뇌물 리스크 식별 및 평가를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수립·실행·유지 및 개선하는 등 전사적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12월 BSI코리아에 조직 내 비전, 전략, 재무, 개발 사업 등에 있어 부패위험진단과 통제방안수립, 사업활동과 관련된 내·외부 부패행위 및 개선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정도경영 선포식’을 열고 그룹의 경영 투명성 및 국내외 신인도 제고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정도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ISO37001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ISO26000(사회적 책임경영) 도입 등 정도경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그룹 내 계열사로 정도경영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호 BSI코리아 대표는 “동아쏘시오홀딩스는 ISO37001 반부패경영시스템 획득으로, 뇌물방지 및 부패행위 차단을 실현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프로세스와 관리기준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은 “국내외 반부패와 관련된 법규 적용이 강화됨에 따라 윤리경영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닌 책임과 의무”라며 “오늘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은 내일의 책임이기에 모든 임직원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로 투명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40,000
    • -2.55%
    • 이더리움
    • 4,655,000
    • -3.18%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1.92%
    • 리플
    • 1,940
    • -4.15%
    • 솔라나
    • 323,000
    • -2.83%
    • 에이다
    • 1,321
    • -3.15%
    • 이오스
    • 1,104
    • -4.5%
    • 트론
    • 273
    • -1.44%
    • 스텔라루멘
    • 606
    • -14.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3.67%
    • 체인링크
    • 24,140
    • -2.82%
    • 샌드박스
    • 825
    • -1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