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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천 지하철 1호선이 지연 운행되면서 출근길 직장인들에게 적신호가 켜졌다. 전달에 이어 벌써 두 번째 운행 지연 사태가 벌어진 셈이다.
12일 오전 7시 45분쯤 인천지하철 1호선 원인재역에서 계양역행 열차가 고장나 운행이 멈췄다. 해당 열차는 운행중지 30여분 만에 정상 운행을 재개했지만 출근길 시민들의 대규모 지각 사태는 피할 수 없었다.
인천지하철 운행지연 사태는 지난달 21일에도 있었다. 이날 오후 6시 45분쯤 인천 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테크노파크 역 사이에서 정전이 발생한 것. 이로 인해 1시간 정도 양방향 열차 운행이 멈춰 퇴근길 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은 바 있다.
한편 12일 인천 지하철 지연운행 사태에 대해 인천도시철도공사는 열차 동력장치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운행정지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