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도로公, 고속도로 휴게소 수소충전소 오픈

입력 2019-04-12 13:59 수정 2019-04-12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부선 안성휴게소 상하행 개소, 영동선 여주휴게소도 정식 운영

▲현대차는 안성휴게소(서울방향)에서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충전소 운영을 시작한다. 왼쪽 네 번째부터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 △현대차 공영운 사장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이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안성휴게소(서울방향)에서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충전소 운영을 시작한다. 왼쪽 네 번째부터 △자유한국당 김학용 의원 △현대차 공영운 사장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한국도로공사 이강래 사장이 개소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국내 최초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를 공식 오픈 했다.

현대차는 12일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방향)에서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은 현대차가 구축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와 한국도로공사가 구축한 부산 방향 휴게소의 수소충전소에서 함께 진행됐다.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수소충전소가 마련된 안성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내의 휴게소 중에서도 특히 통행량과 이용 고객이 많아 교통의 요지로 꼽히는 곳이다.

현대차와 한국도로공사는 경기도권을 비롯해 고속도로에서 수소전기차를 운행하는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수소전기차 보급에 보탬이 되고자 충전소를 구축하게 됐다.

현대차 수소충전소는 총 356㎡의 면적에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충전 용량을 갖추고 있다.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임시로 운영된 바 있는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 방향) 수소충전소 역시 정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오는 6월까지 △중부고속도로의 하남휴게소(경기도 하남시 소재) △남해고속도로의 함안휴게소(경상남도 함안군 소재)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개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도 오는 6월까지 △경부고속도로의 언양휴게소(울산시 울주군 소재) △호남고속도로의 백양사휴게소(전라남도 장성군 소재)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성주휴게소(경상북도 성주군 소재)에 수소충전소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성휴게소의 수소충전소는 민관이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물”이라며, “현대자동차는 단순히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넘어 우리나라가 수소 사회의 선두주자가 되는 날까지 수소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안성휴게소에서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충전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안성휴게소에서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충전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현대차)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60,000
    • -1.97%
    • 이더리움
    • 4,609,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728,000
    • +5.13%
    • 리플
    • 2,128
    • +10.72%
    • 솔라나
    • 356,300
    • -1.98%
    • 에이다
    • 1,504
    • +24.92%
    • 이오스
    • 1,065
    • +10.36%
    • 트론
    • 288
    • +3.6%
    • 스텔라루멘
    • 606
    • +55.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400
    • +5.41%
    • 체인링크
    • 23,480
    • +10.03%
    • 샌드박스
    • 546
    • +1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