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일본 골든위크 기간 인기 여행지 1위는 '서울'"

입력 2019-04-12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구 항공권 검색량 591%로 가장 높은 증감률 보여

▲서울 남산타워.(사진제공=스카이스캐너)
▲서울 남산타워.(사진제공=스카이스캐너)
오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약 10일간 일본의 최장기 연휴인 골든위크가 시작된다. 일본인들은 전년보다 늘어난 연휴 동안 어디로 가장 많이 여행을 떠날까?

스카이스캐너가 총 열흘간의 일본 골든위크 기간에 일본인들의 항공권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서울이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로 나타났다. 이어 2위 방콕, 3위 타이베이, 4위 호놀룰루, 5위 홍콩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을 포함해 부산(10위), 대구(27위), 제주(42위) 등의 한국 도시들도 골고루 상위권에 들었다. 서울은 지난해 골든위크 기간(4월 28일부터 5월 6일)에도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로 조사됐다.

일본 내 한국 도시들이 여행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비행시간이 짧고 '4말5초' 특유의 온화한 날씨, 봄축제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해 여행을 하기 최적의 시기이기 때문이라는 게 스카이스캐너의 분석이다.

더불어 전년대비 항공권 검색량 증감률에서는 대구가 591%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대구의 인기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앞두고 대구시에서 스포츠와 관광을 결합한 테마 관광이나 기업 인센티브 관광 같은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대경권 거점 공항으로 인근 경주, 포항 등으로 이동을 하기 용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도 전년대비 239% 늘어 증감률에서 9위를 기록했다.

스카이스캐너 관계자는 "일본의 최장기 연휴인 골든위크를 맞아 일본에서 해외로 떠나는 항공권 검색량은 2배, 일본 국내로 떠나는 항공권 검색량은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여행으로 연휴를 알차게 보내려는 여행자들이 크게 늘어났다"며 "서울 외에도 부산, 대구, 제주 등 국내 도시들이 일본인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나타난 점은 국내 관광산업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네이버웹툰, 여혐 논란 사과…'이세계 퐁퐁남' 공모전 최종 탈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806,000
    • +1.29%
    • 이더리움
    • 4,737,000
    • +7.34%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7.11%
    • 리플
    • 1,932
    • +24.32%
    • 솔라나
    • 364,200
    • +7.12%
    • 에이다
    • 1,221
    • +10.7%
    • 이오스
    • 973
    • +5.99%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91
    • +17.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12.26%
    • 체인링크
    • 21,600
    • +5.16%
    • 샌드박스
    • 496
    • +3.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