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한국이 가장 앞서”

입력 2019-04-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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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2019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바이오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2019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바이오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국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바이오제약 시장 전망과 비전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고 사장이 12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바이오 의약품 산업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매년 24.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가장 앞서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설립 7년만에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시밀러 제품 4종을 유럽과 미국 등 에서 출시할 수 있었던 역량으로 개발 과정의 공정혁신 및 글로벌 임상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한국생물공학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석학 및 바이오산업 전문가 약 1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고 사장은 행사 기간 중 마련된 업계 CEO 초청 특강의 연사로 나섰다.

고 사장은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유전공학 박사 출신으로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대표를 역임한 글로벌 바이오 제약업계 전문가이다. 2000년 삼성종합기술원에 영입된 후 삼성이 ‘제 2의 반도체 신화’를 목표로 추진한 바이오 사업 전반을 기획했으며 2012년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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