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진료비 환급금 횡령 의혹 '길병원' 전격 압수수색

입력 2019-04-12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수억원대의 진료비 환급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천대길병원에 대해 경찰이 12일 압수수색에 나섰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인천시 남동구 길병원 원무과와 전산실 등지를 압수수색하고 진료비 환급금과 관련한 각종 자료와 전산실 서버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길병원 원무과 직원 2명은 수년간 가수납된 진료비 중 급여 부분 일부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환급을 받은 후 이를 환자들에게 되돌려주지 않고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4년가량 빼돌린 진료비 환급금은 수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인천 남동경찰서가 이 같은 첩보를 먼저 입수했으나 담당 경찰관이 경찰서 내 수사과에서 형사과로 인사 이동하는 과정에서 수사가 지체됐다.

이후 지난달 유사한 첩보를 확보한 인천경찰청 지수대가 지휘부 지시에 따라 남동서 첩보까지 넘겨받아 이번 수사에 착수했다.

길병원 원무과 직원 2명은 앞서 남동서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업무상 횡령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길병원 원무과 직원 2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차 소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들 외 범행에 가담한 길병원 직원이 더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빗썸 사고' 거래소시스템 불신 증폭…가상자산 입법 지연 '빌미'
  • 김상겸 깜짝 은메달…반전의 역대 메달리스트는? [2026 동계올림픽]
  • "인스타그램 정지됐어요"⋯'청소년 SNS 금지', 설마 한국도? [이슈크래커]
  • K9부터 천무까지…한화에어로, 유럽 넘어 중동·북미로 영토 확장
  • 공급 부족에 달라진 LTA 흐름⋯주기 짧아지고 갑을 뒤바꼈다
  • 진짜인 줄 알았는데 AI로 만든 거라고?…"재밌지만 불편해" [데이터클립]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345,000
    • -0.96%
    • 이더리움
    • 3,033,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767,500
    • -1.48%
    • 리플
    • 2,084
    • -2.62%
    • 솔라나
    • 125,100
    • -3.92%
    • 에이다
    • 393
    • -2.72%
    • 트론
    • 413
    • +0.24%
    • 스텔라루멘
    • 235
    • -2.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00
    • -0.97%
    • 체인링크
    • 12,770
    • -3.33%
    • 샌드박스
    • 127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