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상반기 모바일·온라인 신작 통해 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19-04-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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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 대표이미지. (카카오게임즈)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 대표이미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신작을 차례로 선보이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카카오프렌즈’ IP 및 대형 IP를 활용한 게임들과 ‘미소녀’, ‘오락실’, ‘퍼즐’ 등 각기 다른 개성을 잘 살린 다수의 게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모바일 게임에서는 지난달 28일 출시한 애니메이션 RPG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가 호평을 받으며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게임 급상승 1위, 최고 매출 순위 4위(4월 10일 기준)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2위(4월 8일 기준) 등 양대 마켓 상위권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이어 ‘카카오프렌즈’ IP 게임 중 사전 예약자 230만 명을 달성한 모바일 퍼즐 ‘프렌즈타운’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퍼즐 플레이를 통해 ‘카카오프렌즈’가 꿈꾸는 ‘타운’을 만들어간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정통 오락실 액션 게임의 맥을 잇는 액션 아케이드 ‘콘트라: 리턴즈’도 상반기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콘트라: 리턴즈‘는 화려한 총기 액션과 손맛을 경험 시켜주는 횡스크롤 방식의 모바일 액션 아케이드 게임이다. 원작의 ‘캐릭터’, ‘액션’, ‘스테이지와 보스몹’ 외에도 ‘BGM’ 등을 그대로 재현해 게이머들의 추억 속 ‘콘트라’를 모바일로 소환한다. 이외에도 국내 모바일 시장 기대작으로 꼽히는 오픈월드 MMORPG ‘테라 클래식’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대표이미지.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 대표이미지. (카카오게임즈)

PC온라인 게임 시장에서는 글로벌 대작 ‘패스 오브 엑자일’이 오는 6월 출시될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해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가장 많은 게이머들이 찾은 탑 10게임에 선정된 글로벌 인기 게임이다. 현재 총 8개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액션RPG 최대 규모의 게임 콘텐츠가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외에도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대작 MMORPG ‘달빛조각사’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퍼블리싱 신작을 선보인다. 또 라이언, 어피치 등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자체 개발 신작 ‘디즈니 프렌즈 탁구’,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대작 PC MMORPG ‘에어(A:IR)’의 북미유럽 및 국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준비해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게이머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춰 유명 IP와 독특한 소재 등을 바탕으로 한 양질의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수준 높은 게임성은 물론 차별화 된 재미로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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