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신작을 차례로 선보이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카카오프렌즈’ IP 및 대형 IP를 활용한 게임들과 ‘미소녀’, ‘오락실’, ‘퍼즐’ 등 각기 다른 개성을 잘 살린 다수의 게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모바일 게임에서는 지난달 28일 출시한 애니메이션 RPG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가 호평을 받으며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게임 급상승 1위, 최고 매출 순위 4위(4월 10일 기준)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2위(4월 8일 기준) 등 양대 마켓 상위권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이어 ‘카카오프렌즈’ IP 게임 중 사전 예약자 230만 명을 달성한 모바일 퍼즐 ‘프렌즈타운’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퍼즐 플레이를 통해 ‘카카오프렌즈’가 꿈꾸는 ‘타운’을 만들어간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정통 오락실 액션 게임의 맥을 잇는 액션 아케이드 ‘콘트라: 리턴즈’도 상반기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콘트라: 리턴즈‘는 화려한 총기 액션과 손맛을 경험 시켜주는 횡스크롤 방식의 모바일 액션 아케이드 게임이다. 원작의 ‘캐릭터’, ‘액션’, ‘스테이지와 보스몹’ 외에도 ‘BGM’ 등을 그대로 재현해 게이머들의 추억 속 ‘콘트라’를 모바일로 소환한다. 이외에도 국내 모바일 시장 기대작으로 꼽히는 오픈월드 MMORPG ‘테라 클래식’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PC온라인 게임 시장에서는 글로벌 대작 ‘패스 오브 엑자일’이 오는 6월 출시될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해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가장 많은 게이머들이 찾은 탑 10게임에 선정된 글로벌 인기 게임이다. 현재 총 8개의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액션RPG 최대 규모의 게임 콘텐츠가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 외에도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대작 MMORPG ‘달빛조각사’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퍼블리싱 신작을 선보인다. 또 라이언, 어피치 등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자체 개발 신작 ‘디즈니 프렌즈 탁구’, 크래프톤이 개발 중인 대작 PC MMORPG ‘에어(A:IR)’의 북미유럽 및 국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준비해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게이머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춰 유명 IP와 독특한 소재 등을 바탕으로 한 양질의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수준 높은 게임성은 물론 차별화 된 재미로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