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2019 중국제냉전 참가…현지 공략 본격화

입력 2019-04-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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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산업이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중국제냉전(CR 2019)’에 참가했다. (사진제공=대성산업)
▲대성산업이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중국제냉전(CR 2019)’에 참가했다. (사진제공=대성산업)

대성산업 계열사 대성히트펌프와 대성쎌틱에너시스가 함께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중국제냉전(CR 2019)’에 참가했다.

12일 대성산업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 박람회에 참가해 대성히트펌프의 고온수 출탕 히트펌프와 대성쎌틱의 친환경 보일러 제품을 선보였다.

중국제냉정전(CR 2019)는 중국냉동협회와 중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최하는 3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냉동,에어컨,난방,환기 분야의 글로벌 전시회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했으며 미국관과 함께 한국관이 마련돼 국내 25개 업체가 참여했다.

대성히트펌프는 고온수 인버터 공기열 히트펌프를 선보였다. 영하 20℃에서도 안정적으로 80℃의 온수를 출수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이미 국내의 한랭지에서 수년간 검증이 완료됐다. 지열히트펌프는 기존 제품들보다 출수 온도(65℃)가 높아 지열 설치가 필요한 현장에서의 보급이 기대되는 제품이다.

대성쎌틱은 메탈파이버 버너가 적용된 Nox 배출량 20ppm 이하의 친환경 제품인 DEC 보일러, 상업용 시장에서 중대형 보일러를 대체가 가능한 온수 캐스케이드, 저소음 모터가 적용된 프리미엄 온수매트를 전시했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작년 대성쎌틱의 중국 공장 설립을 통해 현지화에 성공한 중국시장에서 다양한 냉난방 제품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전시회였다"면서 "올해를 해외 진출의 원년으로 보고 있는 대성은 앞으로도 현지화를 통한 판로 개척의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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