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캡처)
이윤성의 딸 세라의 반항은 이윤성이 자처한 것이라는 해석이 존재했다.
13일 재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에서는 배우 이윤성에게 유달리 반항적인 딸 세라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윤성은 “세라가 매일 ‘짜증나’를 입에 달고 산다”며 하소연하며 그 이유를 도통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방송 후 시청자들은 문제는 세라가 아닌 엄마 이윤성에 있다고 주장했다.
시청자들은 이윤성이 진로에 대해 “아무 생각 없다”는 세라를 보고 한숨을 내쉬는 것을 지적했다. 또한 세라가 아침 식사 자리에서 “반찬을 먹지 않겠다”고 하자 세라 앞에서 동생 세빈이에게 “우리 세빈이는 편식 안 해”라며 세라와 비교하는 행동도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윤성이 모르고 있는 것들이 김주희 저서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101가지 말과 행동’에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자녀들이 가장 싫어하는 부모의 말은 ‘공부 좀 해라’(32%)와 동생과 비교하는 말(19%)이다. 세라에게 이윤성은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말을 주로 하고 있었던 것.
방송에서 자문단은 이윤성에게 “아이에게 너무 강요하지 말아라”라며 “기다려줘라”라고 조언하며 시청자들과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