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1TV '아침마당' 캡처)
KBS를 대표하는 30대 여성 아나운서들이 나란히 안방 시청자들과 만났다. 박지현 아나운서와 유지원 아나운서가 그 주인공이었다.
15일 KBS 1TV '아침마당'에는 아나운서 박지현, 유지원, 윤지영, 태의경, 이상호, 오승원 등이 출연해 라디오 DJ로서의 근황을 전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각각 37세와 35세인 박지현·유지원 아나운서가 30대 중반 방송인으로서의 속내를 털어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박지현 아나운서는 "뉴스에서 시사, 클래식 방송까지 하면서 차가운 여자 이미지가 생긴 것 같다"면서" 사실 그렇지 않다. 오늘은 말랑말랑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원 아나운서는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 역사가 깊다"면서 "어렸을 때부터 들어 온 청취자가 중에는 손주를 보신 분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지현 아나운서는 1982년 생으로 2007년 KBS 3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유지원 아나운서는 1984년 생으로 2008년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인으로서의 커리어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