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발행한다.
1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오는 26일 10년물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발행규모는 3000억원 이내다. 앞서 수요예측일은 16일이며, 금리결정일은 오는 24일이다.
금리는 국고10년 민평 4개사 종가로, 금리 밴드는 국고10년에 45bp 내지 75bp를 가산한 수준이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BIS비율을 0.17%포인트 제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KEB하나은행의 BIS비율은 16.25%였다는 점을 고려할 경우 16.42%로 높아질 것으로 본 것이다. 부문별로는 기본자본비율은 기존과 같은 13.90%를, 보완자본비율은 2.35%에서 2.52%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 채권의 신용등급은 AA 안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