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써밋·베르디움에 카카오AI 결합된다…호반건설·카카오, 홈IoT 업무협약

입력 2019-04-15 16: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홈 IoT 서비스 넘어 엑셀러레이터 사업으로 건설업과 4차 산업 시너지 창출

▲김태빈(사진 왼쪽) 카카오 AI사업 총괄이사와 김대헌(오른쪽) 미래전략실장이 15일 양사 간 '홈 IoT 서비스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호반건설)
▲김태빈(사진 왼쪽) 카카오 AI사업 총괄이사와 김대헌(오른쪽) 미래전략실장이 15일 양사 간 '홈 IoT 서비스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카카오와 ‘홈 IoT 기술 공동 개발’ 업무 협약을 15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호반 그룹의 호반써밋, 베르디움 아파트에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인 ‘카카오 i’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빌트인(built-in)으로 설치된다.

입주자는 집 안에서 사물인터넷(IoT) 및 각종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해진다. 특히 카카오미니에 대화하듯 명령하면 냉난방과 조명, 엘리베이터 호출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멜론, 날씨, 일정관리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가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돼 입주자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김대헌 호반그룹 미래전략실장은 “호반써밋, 베르디움의 입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홈 IoT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향후 다양한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주거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태빈 카카오 AI사업 총괄이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AI 기술과 스마트홈 영역의 접점 구축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를 기반으로 주거 공간의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 2월 김대헌 실장 주도로 엑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설립하고, 이노베이션허브를 구축했다. 건설업과 주거문화 혁신을 주도할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과 사업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카카오와의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이 홈 IoT 등 4차 산업과 건설업의 시너지 창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