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2분기 영업이익 증가세 지속 '매수' -하나대투證

입력 2008-07-14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대투증권은 14일 현대상사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의 증가세가 지속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 주익찬 연구원은 "현대상사는 철강, 자동차 부문의 호조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상사의 2분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3%, 74.4% 증가한 238억원, 123억원 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총 매출총이익의 48%를 차지하는 철강부문의 2분기 매출총이익이 국제 철강 가격 상승과 한국 철강 생산량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45.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주 연구원은 "철강 원료의 가격 상승으로 철강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돼 철강부문 이익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며 "자동차부문의 2분기 매출총이익도 동유럽, 중앙아시아, 남미 등에서의 판매량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136% 증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이익에 반영되지 않는 현대상사의 자원 지분 가치는 72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주 연구원은 "예멘 마리브 광구에서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연간 약 200억원 이상의 이익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현대상사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의 절반 수준"이라고 말했다.

자원가치가 가까운 시기에 현실화 돼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현대상사는 유통주식수가 적은 것이 리스크요인이나 워크아웃 졸업이 예상되는 내년부터는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31,000
    • +0.13%
    • 이더리움
    • 4,778,000
    • +3.29%
    • 비트코인 캐시
    • 719,500
    • -1.77%
    • 리플
    • 2,060
    • -5.76%
    • 솔라나
    • 360,200
    • +1.24%
    • 에이다
    • 1,499
    • -2.66%
    • 이오스
    • 1,092
    • -0.64%
    • 트론
    • 299
    • +3.46%
    • 스텔라루멘
    • 708
    • +16.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850
    • +1.59%
    • 체인링크
    • 24,920
    • +6.45%
    • 샌드박스
    • 629
    • +18.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