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입대에 SM 가수들 총출동

입력 2019-04-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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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지원 입대…인피니트 장동우도 6사단 신교대로

▲샤이니 민호가 15일 해병대에 지원 입대했다. (출처=샤이니ㆍ최강창민 SNS )
▲샤이니 민호가 15일 해병대에 지원 입대했다. (출처=샤이니ㆍ최강창민 SNS )

그룹 샤이니의 최민호(28)와 인피니트의 장동우(29)가 15일 나란히 입대했다.

해병대에 지원한 최민호는 이날 경북 포항 오천읍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했다.

최민호는 전날 SNS를 통해 올린 손편지를 통해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을 여러분과 잠시 떨어져 있게 됐다"며 "2008년 5월 25일 데뷔해서 참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한참 부족하고 모자란 제게 샤이니월드(팬클럽)는 따뜻한 위로와 안식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여러분이 주신 응원, 마음에 잘 담아 건강하게 다녀오겠다. 항상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게 군 생활 더 열심히 하고 오겠다"며 "여러분, 저 최민호인 거 아시죠? 걱정하지 마세요! 필승!"이라고 다짐했다.'

최민호의 훈련소 행에는 같은 멤버 태민을 비롯해 동방신기 최강창민, 엑소 수호, 슈퍼주니어 규현 등 SM엔터테인먼트 동료들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최민호는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퍼', '셜록', '에브리바디' 등 히트곡을 냈다.

지난달 28일 솔로곡 '아임 홈'(I'm Home)을 발표하며 팬들과 잠깐의 작별을 예고하기도 했다.

최민호 입대로 당분간 샤이니는 완전체 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룹 인피니트 멤버 장동우(29) 역시 이날 오후 2시 강원도 철원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장동우 역시 SNS에 올린 손편지에서 "수많은 일이 있고 잡음도 있었지만, 인피니트와 제가 여기까지 오기까지 인스피릿(팬클럽)은 대단한 지원군이었다"며 "제가 받은 사랑이 더 크게 빛날 수 있도록 국방의 의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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